김성근감독에게 고질적인 프런트 테러가 한화에서도 시작된걸까?

8월  28일  NC마산전을  앞두고,  3승  1패  방어율  1.79의  극광의  면모를  과시하며  기울어져  가는  한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던  로저스가  1군  엔트리에서  빠져 버렸다.  김성근  감독의  고유  투수진  운용  기법으로서는  전혀  이해  할  수  없는  선택이  아닌가?  그런데  정작  당시자인  김성근  감독은  묵묵부답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한화가  묵언수행(?)하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김성근  특유의  분노가  표출되는  것은  왠일인가? 


김성근에게는  꼬리표 처럼  붙어  다니는  ‘팀 단장을  비롯해서  프런트진들과의  마찰’이  늘  김성근  감독의  자진하차와  쫓겨남의  반복  원인이어 왔다.  그런데  역시  그 기미가  현재 보이는  것일까?  원래가  부족한  투수들인  권혁과  배영수 등  퇴물 처리된  투수들과  선수들을  데려와서  재가공해서  혈투를  벌이자니  투수  운용에  있어서  그동안  무리는  따랐던  것은  시실이고,  이를  프런트진들이  작금의  한화  위기  상황에서는  간섭거리가  될  수  있을  것  아니겠는가?  역시  인간의  시악함과  배은망덕한  추한면이  드러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


그냥  마지막 까지  김성근에게  전권을  부여하면  안될까?  물론  최근  문제점은  드러났다.  아무래도  김성근도  세월  앞에  장시  없습니다고  노쇠해지다  보니  판단력  미스로  경기  흐름의  역전패를  자초하는  경우도  보인다.  그래도  아들  지장,김정준이  옆에서  잘  보좌하고  있으니  김성근  감독에게  그의  역량을  마지막까지  간섭  받지 않고  펼치게  내버려  두는  것이  바람직  할  것  같다.  또  다시 프런트진들의  못된  버릇인  시시건건  간섭이  시작  된다면  또  다시  김성근  감독의  야구  철학은  펴보지도  못하고  꺾어질  것이다.


결코  김성근  감독을  분노케하는  프런트진들의  주제넘은  간섭들은  시작돼서도  안될  것이다.  모든  경기의  관리  주체는  감독의  고유  권한이다. 단  그 감독이  신의  성실하며  엄밀한  객관성을  가지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경기를  진두  지휘할  때 만이  가능한  얘기다.


다시 한번  김성근  감독을  신뢰해  본다.  앞으로  5 광 안에  드는  것 만이  문제겠는가?  후반  김성근  야구의  특유의  메가톤  급  폭발력이  되살아나서,  2015년  가을  야구의  꽃으로서  화려하게  그  특유의  자태가  피날레까지  빛나길  기대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