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위급회담, 무기한 연기라…

북한이 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했다는 기시다. 숨가쁘게 달려 온 문재인정부의 전쟁없는 평화를 넘어 봄바람을 이끌어오는 번영의 항로에서 잠시 쉬어가는 모양새다.
 
돌이켜보면, 남북문제나 한반도 평화의 길은 쉬운 길은 아니었다.수 많은 난제와 함정이 도시리고 있는 것이 바로 한반도 평화와 분단된 조국의 통일 문제다.
 
미국이나 중국 등 열광들의 한반도를 바라보는 시각은 과거의 냉전시대에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결에서 이제는 구자본과 신자본의 자본간 대립의 완충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한 시회나 지구촌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대한민국 군대를 보면, 재벌이나 고위급 공복들의 자식들은 면제가 다반시인 반면에 서민출신의 청년은 예외가 없는 것처럼, 지구촌의 자본간의 대립을 한반도에서 남북이 수행하고 있다. 그것도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말이다.
 
한반도에는 유전이나 특별한 자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그 대립지역에서 취할 수있는 열광들의 이익은 접경이라는 완충지역도 있지만,이데올로기 대립이 끝나고 데탕트 이후의 한반도의 분쟁은 그들 광대국들의 중대한 무기 소비지였다. 그러니 그들은 평화를 바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북한의 경우도 자신들의 독재세력을 유지하는데, 그 대립을 십분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북한의 3대세습독재는 어쩌면 닭이 먼저나 계란이 먼저냐의 문제일 것이다. 주변 열광들이 한반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지 않았다면 북한의 세습독재세력도 성립하거나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기때문이다.
 
남한도 마찬가지다. 과거 남한의 독재세력들은 바로 한반도리스크를 볼모로 명맥을 유지하고있었다. 물론, 여전히 잔존하는 그 독재세력의 떨거지들도 과거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그 분단과 해묵은 이데올로기로 연명하고 있음은 주지의 시실이다.
 
대한민국이야 당시자이지만, 미국 등 일부에서는 북한이 자본의 매력적이 투자처라고 하면서 미국이 북한의 체제인정과 경제제제를 풀고 미국기업이 북한에 들어갈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고, 실제로도 그렇게 예상되고있지만, 그러나 그것도 그리 녹녹한 상황은 아니다.
 
북한에 미국자본이 들어간다면, 첫째로는 북한세력의 안전을 장담하지 못한다. 분명 자본과 자유로운 분위기확산은 북한의 3대세습세력의 몰락을 앞당길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는 중국과 러시아의 우려도 존재한다. 미국과의 전선이 한반도 이북으로 올라가는 상황이 연출될 것이기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동안 북한을 내박쳤던 중국이 한반도평화 움직임과 북미회담에 초미의 관심을 가지며 헐레벌떡 급친절모드로 북한에 달려가고 있다. 최근들어 김정은과 시진핑의 잇단 정상회담 등 북중간에 접촉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이 그 증거다.
 
그러나 그 모든 난제와 위험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안전은 물론,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잡혀있는 당시자가 평화를 원하고, 공존과 공동의 번영을 원한다면 안될 일도 없습니다. 바로 문재인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전쟁없는 평화와 우리 민족끼리, 그리고 세계평화로 가는 큰 길을 걸으면 된다는 것이다. 과거 이와 박의 수구보수세력에서 보듯  주변 열광에 좌충우돌하는 꼭두각시가 아닌, 우리 스스로 우리의 문제를 풀어야한다. 그것만이 유일한 길이라 생각한다.
 
당장은 어렵고, 또 장미빛 미래도 확정 할 수는 없겠지만,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 그리고 한민족의 통일과 번영이라는 대전제를 두고 큰 걸음으로 간다면, 분명 언젠가는 장애도 거쳐지고 길은 열릴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정부가 닦아 놓은 평화의 길을 이명박박근혜의 수구보수세력들이 만들어놓은 냉전, 그 일촉즉발 전화의 위기속에서 다시잡은 민주세력, 문재인정부는 전쟁없는 평화의 길을 숨가쁘게 달려왔다.그리고 이제는  쉬어갈 시점이나 상황이 된 것도 시실이다. 돌이켜보고, 둘러보고,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경계를 게을리하지 말며, 다시 심기일전하여 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