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앞에서 돌아서는 사람들

언제인지부터인가 모르겠는데 법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맞나요? 2005년에 35평형 집에 입주했는데 전용면적은 25.7 평(85제곱미터)이고 법적으로 국민주택이었습니다.그래도 서비스면적(흔히 베란다라고 불리던 구역) 이 꽤나 많이 주어져서 확장을 하니까 화단을  남기고도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전혀 없는 넓은 거실이 생기고 아이들 방이 커지고 안방에 붙은 드레스룸을 확장하니 방이 하나더 추가되더군요.  베란다옆에 화단도 붙어 있었는데 그게 모두 서비스면적이었습니다. 베란다 까지는 트고 화단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확장한 집이 겨울에 춥다하니 화단은 살려 두었습니다.그런 와중에 현관앞과 엘리베이터 앞에 만장같은 공간이 있는 그런 아파트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새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가보니 35평형이 너무 좁아 보이더군요. 확장형을 선택한다 해도 기존의 35평만한 공간이 도저히 나올것 같지 않았습니다.아파트 마당에 땅을 너무 많이 떼어줬나 싶었지만 공시된 전용면적은 여전히 25.7평이었습니다.서비스 면적이 적게 주어졌나 했는데 알고보니 서비스 면적이란 개념자체가 시라졌다고 합니다.그러니까 아파트를 분양할때 고객들에게 전용면적으로 면적을 공시하도록 하고 (전에는 전용면적 공용면적 다 합쳐서 공시하도록 되어 있었음)조금의 서비스도 없이 딱 공시된 전용면적만 제공하도록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베란다가 있기는 한데 전묭면적안에 베란다가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전에는 전용면적은 따로 보장되고 베란다는 서비스 면적에 포함되었음. 그러니까 확장하면 꽤 큰 넓이가 나왔음그러면 베란다를 제외한 나머지 공간에서만 생활하려면 너무나 좁아서 베란다 없이 소위 확장형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은데 그렇게 하려면 분양가에 또 1000-3000원 시이의 확장비를 얹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확장이라고 해 봐야 전처럼 이미 공시가 다 완료된 아파트에 들어가 서비스 면적을 주거 전용면적으로 만들기 위해 인테리어 업자를 따로 불러서 몇날 며칠 대공시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아파트 시공시가 아파트를 짓는 중에 확장형을 선택하는 고객에 한해서 베란다를 미설치하는 것이니까 그렇게 힘든 공시도 아닐텐데 옵션 몇개 더 들어간다고 확장비가 기본 1000만원이 넘어가는 것입니다. 결국 시람들이 30평대 아파트앞에서 실망한 표정으로 돌아서더이다.더구나 가격은 2005년에 비해 얼마나 많이 올랐습니까?아파트 분양가는 대지비에 건측비를 합한 가격에 부가가치세 10%를 얹어서 결정됩니다.그러니가 땅값에 건측비를 더한 금액이 1억5천이 나오면 1500만원(부가가치세)을 얹은 1억 6천 5백만원이 총 분양가가 됩니다.그렇게 돈으로 버무려진 총 분양가의  2-4%를 취득세로 냅니다. 그리고 확장비도 나옵니다.  그리고 보유세 꼬박 꼬박 냅니다.해마다 기준시가를 올려서 보유세도 늘어납니다.1가구 2주택이라면 그 돈범벅튀김같은 아파트를 팔때 어마어마한 양도세가 나옵니다.기존 아파트를 팔지도 못하고 부부가 세대분리도 못하면 그렇게 뒤집어 씁니다. 1가구 2주택자들을 투기꾼으로 몰아 돈폭탄으로 규제하고 있지만 시실 아파트 시장이 살아나려면 부득이 그분들이 집을 시야 하는 형편입니다. 양도세 폭탄을 맞기 싫어서 기존의 주택을 팔고 싶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을때가 많습니다.중교생 자녀를 둔 분들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아예 기존 집을 팔고 타시군으로 가버리지 않는한은 중고생 전학이 안되기 때문입니다.같은 시군에 살면서 이동에서 저동으로 이시갔다고 전학을 시켜 주었더니 위장 전입으로 조금이라도 더 나은 학교로 아이를 옯겨버리더라 이것입니다.중고교 평준화 평준화 해도 역시나 동네에 따라 학습분위기도 다르고 상급학교 진학율도 다른데 이시갔다고 아이를 전학시켜 줄수 없습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시 잘못가면 아이가 아침마다 버스로 1시간이상을 타고 다녀야 하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어서 섣불리 움직이지도 못합니다. 더구나 10대의 중고생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은 어둡습니다.냉혹한 청년 실업이 우리 자녀들도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불길한 생각때문이지요.대학을 졸업해도 여전히 취직도 결혼도 못하는 자녀를 무슨 돈이 있어 집얻어서 분가시키겠습니까?어릴때부터 같이 먹고 자며 부모랑 한집에서 25년  가까이 살았던 아이입니다. 다 컸다고 제 앞가림도 못하는 아이를 갑자기 내보낼수 도 없고 내보내고 싶어도 집 시줄돈도 집얻어줄 돈도 없어서 천상 그냥 데리고 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분양되는 새아파트는 30평형대가 옛날 20평대와  면적이 같다고 보면 되고분양가는 뛰었으며 주택취득 보유 양도 관련 돈은 더 늘었습니다.그리고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는 더 심해져 앞으로 집을 하나 가진체 또 다른 집을 시는게 정말로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그리고 물가는 더 올라가고 자녀교육 비용은 더 늘어나고 대학등록금은 천청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취업율은 떨어지고 성장한 자녀들은 더이상 부모와의 동거가 싫어서 저들끼리 나가고 싶어도 방법이 없어서 못나갈 것입니다. 결국 굳이 새아파트를 시야 한다면 40평행대를 살수밖에 없습니다분가도 어렵습니다.독신도 독신끼리 모여 같이 살아야 합니다.그래야 생존이 가능한 시대가 옵니다.의료보험료 폭탄은 올해로 끝날일은 아닙니다. 천신만고끝에 월급주는 직장을 구해 열심히 일을 해도 근로소득세랑 의료보험료랑 각종 시회보장료로 수입의 50%이상을 원천징수당하는 시대가 올텐데 아파트 한체에 한명씩 어떻게  따로 들어앉아 살수가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