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케 상장이 악재로 돌아오는 형국이 아니길 바란다고요?

SUN9320님이 게시글과 댓글을 읽으면서 제 생각을 밝힙니다.


1) 셀트리온 주식을 ‘이때다 하고 죽어라 파는 이유’가 궁금하세요? 그렇다면 최소한 몇 년 동안 확인해 보세요. ‘이때다 하고 죽어라 파는 경우’가 몇 번이나 있었는지… 제 기억으로는 호재가 있을 경우엔 예외 없이 그랬던 것 같은데요.


2) 기관 연기금 외국인 할 것 없이 지분을 줄이는 과정이라고요? 특히 테마섹이 셀트리온 지분을 줄인다고 생각하세요? 한마디로 어이가 없네요. 
테마섹처럼 5% 이상 지분을 가졌다면, 1% 지분 변동시 공시대상이 됩니다. 즉, 테마섹의 지분 14.3% (16,673,945주)인데 전체 주식수의 1% (약 116만주) 이상 지분을 줄였다면 공시해야 합니다. 지금껏 테마섹 지분 변동 공시가 있었나요? 없잖아요.


5% 이하의 기관이나 외국인들은 매도하든 말든 관심 밖입니다. 어차피 단타가 목적이라면 시고 파는 게 그들의 일상이니까요. 5% 이하의 지분을 가진 기관이나 외국인은 단타개미와 다를 바가 없거든요. 개미가 단타를 치듯 기관이나 외국인도 단타 치겠다는데, 누가 말릴 수 있나요? 


예상이나 예측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것 자체를 비난할 생각은 없답니다. 그러나 전제가 잘못된 예상이나 예측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잘못된 전제에 의한 예상이나 예측은 결과가 뻔하기 때문이죠.


주가가 하락하면 그 하락 원인을 찾으려고 별의별 생각을 하는 것은 셀트리온 보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셀트리온 미래 가치를 믿는다면 지금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무슨 상관인가요? 당장 팔 게 아닌데… 1년 365일 매일 화창한 날씨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1년 365일 중에 비도 오고 눈도 내리고 안개도 끼고 우중충하기도 하고 바람도 불고 태풍도 붑니다. 그 모든 것을 일일히 대응하실 생각이라면 장투 접으시고 단타 치세요. 


요즘 제가 정보와 관련된 글을 거의 올리지 않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아니라도 많은 분들이 정보를 올리기 때문이며, 그 정보들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셀트리온 미래 가치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그런 게시글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불평 불만을 하고 싶다면, 혹은 그런 글을 통해서 마음의 위안을 삼고 싶다면, 팍스넷(여우골)에 가보세요. 충분히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