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연동 캠페인 – 고객의 마음을 잃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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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에 들어갈 때마다 위 메시지가 뜬다. “오늘 다시 보지 않기” 버튼도 없고 매번 강제다. 나는 주로 네이트온을 켜놓고 있다가 거기서 클릭해서 들어가기 때문에 하루에도 10번씩도 더 들어가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아주 곤욕을 치룬다. 그렇다고 위의 “요청”에 수긍하기도 싫고 해서, “다음에 절약하기”를 선택하면 정말로 바로 다음에 다시 “다음에 절약하기”를 눌러야 하는 상황을 연출된다.

네이트온 대화 창마다 10cm도 넘는 검색창이 붙고, 마이 싸이월드 위에는 네이트 연동 강제 메시지가 뜬다. 언젠가부터는 SNS의 본질인 “사람”에 대한 초점에서부터 멀어지고 정보를 단위화 시켜서 보이려 대문글 역시 이제는 사람 위주가 아니라 activity 위주로 보여준다. 오픈 소셜에 참 잘 부합하고 비지니스를 견고히 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인다. 엠파스도 싸이도 이제는 네이트로, 그리고 돈되는 검색으로 통합하기 위한 극히 혁신적이지 못한 결정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단, 한가지. 이 모든 변화가 나같은 사용자에게는 너무너무나 짜증난다. 더 이상 갈 데 없는 서비스의 마지막 수라고 해석하고 싶다. 그리고 나의 마음을 잃기 시작한다. SNS는 사람이 떠나가면 완전 끝인데. 유일한 자산이 사람이니까. 정보도 아니고. 그런데 정보로 모든 것의 방향을 틀려고 한다.

지금 시대에서 서비스로 승부하려면 두 가지 포인트 중 하나를 공략해야 한다. 하나는 완전히 감성을 자극하는 길이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은 승리한다. 또 하나의 길은 극도로 효율성을 높여주는 길인데, 구글은 이렇게 승리했다. 내가 너무너무나 사랑하는 싸이월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어중간해졌다. 본질을 잃는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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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계속 올라가고 MS는 계속 내려가고

여기저기서 늦은 밤에 글을 읽다가 내가 생각하고 있는 바를 잘 정리한 글이 있어서 발췌 + 번역. 여러분도 동의하시나요? ^^

 

The Google and Microsoft competition is escalating: Google announces new operating system. The operating system is expected to run on netbooks shipping in 2010. Google already has Android for mobile phones, so the move to PC-based system is an obvious direct challenge to Microsoft. With the exception of Bing, over the last several years, Microsoft has come across as a bumbling, clumsy organization trying to preserve a computing world that no longer exists. Consider Live. Or Mesh. Both initiatives were an attempt to innovate, but Microsoft is too tied to existing revenue models to be creative. Google, on the other hand, is well ahead in its ability to conceive a new world of computing and interaction. The announcement of Wave is a great example – a product that attempts to re-write interaction/collaboration based on today’s technologies, not those created decades ago. Google is exploring new territory. Microsoft is trying to defend what it has.

구글 대 MS의 경쟁이 계속 심화된다. 구글이 드디어 새 OS를 발표했다. 이 새 OS는 2010년 출시되는 넷북에 탑재될 예정이다. 구글은 이미 모바일폰 쪽에서 안드로이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PC 기반 시스템으로의 움직임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을 뜻한다. Bing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난 몇 년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컴퓨티 세상을 보존하기 위한 방향을 잃고 덤벙대는 조직처럼 움직여왔다. Live의 경우를 보라. Mesh도 마찬가지다. 두 프로젝트 모두 혁신을 위한 시도였지만, 사실 마이크로스프트는 기존 수익 모델에 너무 발이 묶여서 창의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구글은 컴퓨팅과 Interaction의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능력에 있어서는 훨씬 앞서 있다. Wave를 발표한 것이 바로 이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예다. Wave는 옛날의 기술이 아니라 바로 오늘의 기술을 바탕으로 Interaction과 협업을 완전히 새롭게 재정의하려는 시도가 담긴 제품이다. 구글은 새로운 영역을 탐험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가진 것을 보호하려할 뿐이다.

- from elearn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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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트렌드를 통해 본 영적 세계의 중요성

오늘 아는 후배와 네이트온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입에서 나온 말들을 그대로 발췌한 글. 그냥 생각이 흐르는대로 나왔으니, 참조하세요 ^^

 

한국과 미국의 SNS의 차이점이 있어요 아주 근본적인
한국은 사람 위주로 SNS가 형성되고요
미국은 정보 위주로 SNS가 형성되요
싸이는 업데이트된 “사람”을 보여주고
미국은 업데이트된 “activity”를 보여줘요

그런데 이게 점점 더 마이크로화 되가면서 합쳐지고 있어요
특히 피드의 강세 시대가 왔고
특히 이건 모바일과 겹쳐지면서 이제는 참된 라이프로깅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어요
미투데이 써보면 이걸 아는데
결국에는 여기서 생겨나는 것은
나는 가는 곳마다 나의 흔적을 질질 흘리고 다닌다는 것
그 이유는?
내가 주목받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일부러 질질 흘리기 때문에
이게 SNS가 흘러가는 방향이에요
우리 주위에 전기가 끊임없이 흐르듯이
물이 끊임없이 흐르듯이
우리들의 행동 일거수일투족이
웹을 타고 끊임없이 흐르죠

그리고 그것은 모바일을 통해서 우리가 언제든지 첨벙 들어갔다 다시 튀어나올 수 있고

이런 상황에서 관계는 점점 더 가벼워지고
더 이상 사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정보가 더 중요해지고
그러다 보니까
너무나 많은 정보의 흐름 속에서
검색과 같은 서비스의 중요도는 더 높아지고
동시에 사람들은 더 깊은 관계에 대한 갈망을 갖게 되고
그러나 이미 너무나 가벼워진 관계에 우리는 익숙하고 인내심도 떨어지기 때문에
분명히 우리의 그 공허함을 채워주기 위한 영적 서비스들이 더 많이 발생할 거에요
그러나 이 영적 (spiritual) 서비스들도 사람의 가려운 곳만 긁어주지 절대로 근본적인 문제를 터치하지는 못하고
일단은 여기까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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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원칙 101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 레위기 19장 중

 

매일 매일 기억해야 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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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라는 질문의 중요성

영어를 배워야 한다. 자식은 학원을 보내야 한다. 결혼 사진은 이런 식으로 찍어야 한다. 몇 개의 자격증을 따야 한다. 무조건 돈부터 되는 일을 해야 한다. 이 정도 소득이라면 이런 종류의 보험 상품 하나쯤은 가입해야 한다. 몇 살에는 자식이 몇, 몇 평짜리 아파트가 있어야 한다.

이런 질문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는 것 같다. 그럴 때 중요한 것.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을 잊지 않기.

마치 공산품처럼 우리의 인생을 찍어버리기를 원하는 듯, 불안을 조장하는 비지니스는 대게 잘 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남들이 다 하는데 넌 뭐하고 있냐?”라는 질문을 이겨내지 못해서 덥썩 소비해버리는 우리의 너무나 쉽게 순응해버리는 기질들. 그리고 나서 인생이 힘들다고 끊임없이 외치는 우리들.

“왜?”
“남들 다 하니까 너도 해야지.”
“왜?”
“그렇게 안 하면 넌 도태되니까.”
“왜?”
“이 세상은 많은 것들이 제한되어 있고 거기에서 승자는 얼마되지 않으니까.”
“왜?”
“….”

“왜?” 라는 질문 하나가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 그 왜는 단순한 반항심리의 왜가 아닐 것이다. 그런 종류의 반항심리는 대부분이 일그러진 자아에서 나오는 것으로 정말로 잘못된 자세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왜를 던지는 이유가 나에게 더 적합한 것을 찾는데 크게 쓰임받는 도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매우 강하다. 그리고 굉장히 많은 경우 결국 위와 같이 우리가 여과하지 않고 받아들이던 많은 질문들이 “왜”를 통해서 그 이유가 고도화되어서 나에게 돌아왔을 때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되며 오히려 같은 삶을 살아도 더 열정적으로 사는 자세를 자주 발견하게 된다.

두려움과 불안함이 나의 언행심사를 결정하는 동인(driving force)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많은 이가 두려움으로 비지니스를 한다. 그리고 후회하고 피해의식을 가지고 남을 탓한다. 나도 꿈이 많았는데 이 세상이 틀려 먹어서 오늘날 내가 이 모냥 이 꼴이 되었다고. 맞다. 나쁜 놈년들 참으로 많다. 정말 죽이고 싶을 정도로 나쁜 사람이 많다고 나도 욱할 때가 하루이틀이 아니다. (하나님 용서하세요ㅜ)

그러나 결국 결론적으로는, 나쁜 사람들도, 어려운 경제도, 점점 치열하게 살아야 함을 조장하는 마케팅 메시지들도 결국 나에게는 “환경”일 뿐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나의 마음이 아니었던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마음을 지키는 힘. 이것이 바로 나의 능력이고 힘이다. 나의 유일한 경쟁력이다.

이를 오늘 밤도 잊지 말아야겠다. 내일도. 독한 마음보다 더 강한 마음은 평안한 마음이다.

(점점 왜 이 블로그가 일기틱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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