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트렌드를 통해 본 영적 세계의 중요성
오늘 아는 후배와 네이트온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입에서 나온 말들을 그대로 발췌한 글. 그냥 생각이 흐르는대로 나왔으니, 참조하세요 ^^
한국과 미국의 SNS의 차이점이 있어요 아주 근본적인
한국은 사람 위주로 SNS가 형성되고요
미국은 정보 위주로 SNS가 형성되요
싸이는 업데이트된 “사람”을 보여주고
미국은 업데이트된 “activity”를 보여줘요
그런데 이게 점점 더 마이크로화 되가면서 합쳐지고 있어요
특히 피드의 강세 시대가 왔고
특히 이건 모바일과 겹쳐지면서 이제는 참된 라이프로깅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어요
미투데이 써보면 이걸 아는데
결국에는 여기서 생겨나는 것은
나는 가는 곳마다 나의 흔적을 질질 흘리고 다닌다는 것
그 이유는?
내가 주목받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일부러 질질 흘리기 때문에
이게 SNS가 흘러가는 방향이에요
우리 주위에 전기가 끊임없이 흐르듯이
물이 끊임없이 흐르듯이
우리들의 행동 일거수일투족이
웹을 타고 끊임없이 흐르죠
그리고 그것은 모바일을 통해서 우리가 언제든지 첨벙 들어갔다 다시 튀어나올 수 있고
이런 상황에서 관계는 점점 더 가벼워지고
더 이상 사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정보가 더 중요해지고
그러다 보니까
너무나 많은 정보의 흐름 속에서
검색과 같은 서비스의 중요도는 더 높아지고
동시에 사람들은 더 깊은 관계에 대한 갈망을 갖게 되고
그러나 이미 너무나 가벼워진 관계에 우리는 익숙하고 인내심도 떨어지기 때문에
분명히 우리의 그 공허함을 채워주기 위한 영적 서비스들이 더 많이 발생할 거에요
그러나 이 영적 (spiritual) 서비스들도 사람의 가려운 곳만 긁어주지 절대로 근본적인 문제를 터치하지는 못하고
일단은 여기까지
ㅋㅋㅋㅋ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