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적으로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사가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다. 단순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SNS(Social Network Service)인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비보, 오컷 정도만이 아니라 기업마다 자신만의 소셜네트워크를 구축하기 바쁘다. 여기에 대한 마케팅 기법을 전문으로 다루는 기업도 나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돈이 소셜네트워크라는 명분하에 투자되는 추세다.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멋진 글들은 harris님 블로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자료는 아주 훌륭한 SNS 개요 PDF 자료!)
사실상 이제 단순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라는 별도의 개념을 기억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소셜, 즉 ‘만인이 주인공이 되는 네트워크’의 기능이 모든 서비스로 녹아들어가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한국은 상황이 어떨까?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SNS인 싸이월드가 내외부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제2의 싸이월드가 되기 위한 이들이 분주히 달리고 있다. 그것도 그럴 것이 혁신이 없으면 새로운 이들이 나오게 되는 법이다. 과연 우리는 여기서 제2의 싸이월드를 찾을 수 있을까? 아래 생각나는대로 목록을 정리해봤다. 목록의 기준은 “어떠한 종류의 서비스인데 소셜네트워크의 기능을 포함한 정도 (네이버 블로그처럼)”가 아니라 본격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부를 수 있는 이들의 목록이다. (제가 미처 기억하지 못한 서비스들은 댓글 답변 달아주시면 계속 아래 목록에 추가하겠습니다!)
한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6년 12월에 싸이월드 C2 리뷰에 초청되었었다. 그때 C2를 참 좋아했었다. 나는 사실 완전 싸이광인데, 블로거로서 미니홈피의 한계성을 너무나 많이 느끼고 있었다.
드디어 용기를 내어 미니홈피를 접고 싸이 블로그를 개설했다 (rss). 이 블로그는 주로 나의 하루하루에 대한 일기적인 것들, 사진들, 그리고 신앙적인 이야기를 많이 늘어놓을 것이다. 옮기는데 이렇게 오래 걸렸던 이유는 사실은 여럿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일촌을 데리고 가기가 어려웠었다는 것. 사실 가장 큰 이유였지만.
싸이 블로그는 아직도 엄연한, 순수주의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아직은 “블로그”라고 부르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더 원하는 미니홈피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강추”이다.
몇가지 단상.
- 유투브 임베드 제발제발제발 좀 되게 해주세요.
- 너무너무너무 늦게 나왔다. 지금 정도 수준의 홈2(블로그)가 최소한 1년 전에는 나왔어야 했다. 싸이를 정말로 사랑하는 팬이자 포탈 업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하고 싶은 말: 너무 늦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다.
- 이제 명색이 블로그인데 뮤직 플레이어는 굳이 peering portal로 놔둬야 하는 건지. (요즘 맥 쓰기 때문에 싸이 음악을 들을 길이 없다 ㅜ) 그렇다면 최소한 미니홈피처럼 음악 볼륨 조절하는 인터페이스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 정말 “블로그”답게 일촌이 아닌 사람들이 페이지를 방문했을 때 일반 블로깅 서비스(이글루스나 태터처럼)와 같은 수준의 경험을 느꼈으면 좋겠다.
결국 “블로그”라는 이름에 딴지만 걸 게 되는 게 아닌지 걱정스러움. ㅜ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이 서비스 사랑합니다. 아니라면 게시판 글 500개, 사진 500개 넘겼던 미니홈피에서 넘어오지 않았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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