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2.0′ 한국만 비껴갔다.

1. 네트워크 세상 — 태그:, , — 태우 @ 1:49 오전
그러나 야심차게 해외 진출에 나섰던 국내 스타 기업들은 온라인 게임 분야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국내로 회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때 세계 인터넷 산업계의 테스트 베드이자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했던 한국 인터넷 업계는 이제 좁은 국내 시장을 놓고 피 터지게 싸우는 우물 안 개구리로 전락했다. 웹2.0과 같은 새로운 트렌드의 창출은 미국의 몫이 됐고, 심지어 늘 한 수 아래로 봤던 일본 인터넷 산업계보다 종합적으로 뒤진다는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최근 2~3년간 세계 인터넷 업계를 강타했던 웹2.0 바람은 유독 한국만 비껴갔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구글,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믹시 등 수많은 신생(新生) 스타들을 배출했지만, 한국은 웹2.0 스타 기업을 전혀 배출하지 못했다. 태터앤컴퍼니, 올블로그, 위자드, 윙버스, 피플투 등 웹2.0을 표방하는 많은 기업들이 도전에 나섰지만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생존 기반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다.

추락한 ‘인터넷 한국’ 중 (조선일보)

한번 읽어볼만한 글.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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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목록 완성

1. 네트워크 세상 — 태그:, — 태우 @ 11:31 오전

지난 번에 정리했던 한국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목록을 의견을 더하여 대략 완성했다. 참조하시길 ^^

한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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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오호오호

9. 짧은 생각 — 태그:, , , — 태우 @ 3:19 오전

테크노김치 리퍼러를 쭉 확인해 보다가 (네, 그렇습니다. 소심한 A형 남자 김태우 그런거 일일히 확인합니다;;) 갑자기 눈에 확 들어온 링크를 따라가 봤더니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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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몰라도 이렇게 찾아서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ㅋㅋ

이런 거 좋아하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거 보면 나도 아직 철들라면 멀었다는 생각이;;;

모 하여튼 모두, 좋은 주말 되세요 ^^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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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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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사가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다. 단순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SNS(Social Network Service)인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비보, 오컷 정도만이 아니라 기업마다 자신만의 소셜네트워크를 구축하기 바쁘다. 여기에 대한 마케팅 기법을 전문으로 다루는 기업도 나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돈이 소셜네트워크라는 명분하에 투자되는 추세다.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멋진 글들은 harris님 블로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자료는 아주 훌륭한 SNS 개요 PDF 자료!)

사실상 이제 단순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라는 별도의 개념을 기억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소셜, 즉 ‘만인이 주인공이 되는 네트워크’의 기능이 모든 서비스로 녹아들어가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한국은 상황이 어떨까?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SNS인 싸이월드가 내외부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제2의 싸이월드가 되기 위한 이들이 분주히 달리고 있다. 그것도 그럴 것이 혁신이 없으면 새로운 이들이 나오게 되는 법이다. 과연 우리는 여기서 제2의 싸이월드를 찾을 수 있을까? 아래 생각나는대로 목록을 정리해봤다. 목록의 기준은 “어떠한 종류의 서비스인데 소셜네트워크의 기능을 포함한 정도 (네이버 블로그처럼)”가 아니라 본격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부를 수 있는 이들의 목록이다. (제가 미처 기억하지 못한 서비스들은 댓글 답변 달아주시면 계속 아래 목록에 추가하겠습니다!)

한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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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2.0 Expo SF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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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 여행을 떠난지 벌써 1년이다. 그 여행은 나에게 가진 참으로 큰 의미를 가졌다. 그 당시 열정 하나만으로 일을 벌려서 미국으로 떠났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전할 수 있었다.

1년이 지나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떠난다. 그런데 이 번에는 주목적이 컨퍼런스 취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세션 발표자로 떠난다. 그동안 글로발 마케팅 담당으로 있었던 오픈마루의 스프링노트를 실리콘 밸리에 모인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서 간다. 내 블로깅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였던 “한국의 것을 해외에 알린다”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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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의 제목은 “Web 2.0 Killed the Moleskine Star!”이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웹 2.0이라는 것이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스케일에서 모든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정말로 그 정도로 혁신적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세션을 시작하려고 한다.

스프링노트를 소개할 것이고 스프링노트의 실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그동안 내가 테크노김치에서 소개해왔던 한국의 디지털/인터넷 환경에서 웹 애플리케이션이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리고 싶다. 물론 스프링노트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고 있지는 않지만, 최소한 이 사례들을 통해서 한국같이 여러모로 디지털 인프라가 우위에 있는 환경에서 웹 애플리케이션의 그 영역을 어떻게 넓힐 수 있는지 한번 탐구해보고 싶다. 마케터로서가 아니라, 스스로 믿는 블로거로서 이 사례들은 실로 웹 애플리케이션의 미래를 보여주는 스냅샷이라고 생각한다. 제목인 “Web 2.0 Killed the Moleskine Star”를 물론 낚시성이 강하다. 웹 애플리케이션이 한국 전체를 바꾼다고 과연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웹 애플리케이션의 상용화를 통해서 우리가 흔히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삶의 영역들이 침범당하고 있다는 생각 하에 제목을 그렇게 지어보았다. 실제로, 샘머리 초등학교의 온달샘에서 스프링노트를 실제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사례를 보면, 아 웹 2.0이 과연 허상이라고 할 수 만은 없구나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번 여행 역시 “취재”를 위해 열심히 뛰어 다닐 것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듣고, 이제는 명확해져 버린 한국시장과 미국시장의 차이를 좀 더 깊이 고민해보고 도대체 우리가 잘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뒤쳐져 있는 것을 무엇인지에 대한 좀 더 근본적인 질문을 많이 던질 것이다. 정말, 실리콘 밸리가 바라보는 웹은 열린 웹인지, 아니면 브랜딩과 이상주의를 위한 겉으로만 열린 웹인지 잘 파헤쳐 보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올해 Web 2.0 Expo SF는 작년과 같지 않다. 웹 2.0이라는 키워드가 이제 약발이 다 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항상 번쩍이는 것 뒤에 있는 그림자에 많이 숨어있다. 이번에 무엇인가를 찾아볼 수 있다는 정말 좋겠다. ^^

p.s. 이번 컨퍼런스 말고도 전할 소식이 많이 있습니다 .찬찬히 기다려 주세요. 힌트 하나: “이바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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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의 위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1. 네트워크 세상 — 태그:, , , — 태우 @ 2:31 오전

글이 뜸해진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인생관이 바뀌고 있고, 삶에서 우선순위도 바뀌고 있고, 지식을 경험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생각이 사라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내가 말해왔던 “이상”과 실제로 일어나는 “현실” 사이의 갭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다.

지금 현재의 한국의 인터넷 시장을 보면 바로 그 갭을 볼 수 있다. 3년전 “웹 2.0″이라는 것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을 때,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은 웹이 가져오게 될 새로운 인터넷의 구조, 특히 “분산화되고 민주적인 구조”에 대해서 많은 설렘을 가지고 많은 것을 알렸다. 그러던 와중에 그 선봉에 섰던 나는 ‘웹 2.0 전도사’라는 별명이 붙어졌다.

3년이 지난 지금의 현실은 이렇다:

..한국의 TOP 30 사이트 중 4년 사이에 등장한 서비스로는 티스토리판도라TV가 전부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일본, 중국 등의 해외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라서, 한국에서는 인터넷 서비스의 성장동력이 상실된 상태이며 혁신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실제로 해외의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들 중에는 한국에서는 아예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4년 전 네이버가 순방문자수 1위를 차지한 그 후

집중화, 대형화, 쏠림 현상이 더 가시화 되었으면 그랬지 그 반대 현상은 참 찾아보기 어렵다. 분산화와 오픈 API의 약진, 열린 웹의 비전은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이런 상황에서 솔직히 요즘에는 ‘웹 2.0 전도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한국에 계신 분들에게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너는 이상주의자일 뿐이야”라는 말 이상의 대답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현실은 조금 다르다.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절대로 여기에서 멈출 현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혁신의 부재는 결국 쇠퇴를 의미한다. 세상은 열리고 있지만 한국은 닫히고 있다. 이것은 곧, 글로벌 웹 시장에서 우리의 경쟁력이 그만큼 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결국 어두운 미래를 살짝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참된 현실은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뒷걸음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절대로 포탈 업계 분들을 비난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는 성공적인 비지니스 전략을 구사해온 분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쉬움이야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예: 블로거들의 컨텐츠로 비지니스를 하지만, 도대체 진지한 블로거들에 대한 보상은 어디에 있는가?) 결국 이것은 바로 시장, 즉 우리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의 고민은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앞으로도 계속 “광야에 외치는 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나이도 이제 좀 들었으니 좀 수긍하고 현실성 있는 이야기를 할 것인가이다.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후자를 택하라고 말씀해주신다. “블로그라는 거 이제 그냥 그렇지 않아?” 라며.

하지만 우리는 티스토리가 성장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지금 맥을 쓰고 있는데, 맥 OS X를 쓸 때나, Parallels Desktop을 통해 윈도우 XP를 쓸 때나 우분투를 쓸 때와 사용성에 있어서 그리 큰 차이점을 못 느낀다. 그 이유는 바로 나의 대부분의 활동은 파이어폭스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경험자로서 말하는데, 3년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다. 미코노미에서 얘기했던 사회 분야의 다양한 산업의 분산화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벤처기업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런 기업들을 발굴하고 연구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포탈이라는 하나의 사이트가 커버할 수 있는 산업군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난 이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이상주의자의 입장을 고집하려고 한다. 그래야만 그나마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새로운 생각을 심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앞으로 어딘가로 가야할 때 변화에 대한 심지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지금 같이 많은 부분에서 고착화된 우리의 디지털/인터넷 시장에서 기회를 보려면 아예 해외에서 무언가를 시도해보는 것도 정말로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리고 이런 회사들이 제발 대박 터져서 한국으로 돌아왔으면 한다. 이쪽 바닥에서도 김연아, 박태환, 박찬호, 김윤진, 박진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대박 터져 나왔으면 한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테크노김치가 그 반열에 섰으면 하는 바램도 많다 ^^;

위기를 넘겼다. 이 글을 쓰면서 더 명확해졌다. 새로운 것을 계속 발굴하고 연구할 뿐만 아니라 부지런히 알려야 한다. 그래서 뜻이 있는 분들을 찾아 그들이 움직이기를 구걸해야 한다. 그게 나의 할 일인 것 같다. NE 블로그의 주제가 아직 내가 전문성을 가지기에는 많은 공부가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길고 통찰력 있는 글들을 생성해내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

하지만 방향이 명확해 졌다. 그게 오늘 밤 나의 정말로 큰 기쁨이다.

Update: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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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열리고 한국은 닫힌다.

9. 짧은 생각 — 태그:, , , — 태우 @ 4:45 오후

지난 3년동안 “web 2.0 and beyond”에서 이것저것을 지켜보면서 느낀 점.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냥 대세적인 그림이 그렇게 보인다는 것.

여러분은 생각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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