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매시장은 난리 부르스

 경매시장은 4년내 최고 활기………………………… 경매시장은 여전히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이후부터는 처음 경매에 나온 신건의 낙찰 시례까지 늘고 있다.6일 부동산경매 정보업체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 3~4월 서울·수도권 아파트 신건 낙찰건수는 118건으로 1~2월(75건)보다 57.3% 급증했다.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 경매물건이 많은 경기지역은 3~4월 신건 낙찰건수가 서울·수도권 전체의 60%가 넘는 73건에 달했다.   4월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서울(87.94%)과 경기도(87.58%), 인천(86.04%) 모두 올해 들어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번에 낙찰 늘었다’‥서울·수도권 아파트 경매 후끈입력시간 | 2014.05.07 07:00 이데일리올해 3~4월 신건 낙찰 118건1~2월에 비해 57% 급증유찰 기다려 경쟁하느니빨리 짐하자’ 심리 확산”감정가 저평가·개발호재지난 1일 서울서부지법 경매 법정. 마포구 중동 청구아파트(1993년 입주·420가구) 전용면적 85㎡형이 경매에 부쳐졌다. 감정가 3억7500만원인 이 아파트는 경매에 처음 부쳐진 ‘신건’인데도 2명이 응찰해 안모씨가 3억8100만원에 낙찰받았다. 최대한 싼값에 낙찰받는 것이 목적인 경매의 특성상 한번도 유찰이 안된 신건이 주인을 찾는 경우는 흔치 않다. 신건 낙찰의 비밀은 저평가된 감정가와 주변 개발 호재에 있었다. KB국민은행 시세를 보면 해당 물건의 현재 평균 매매가는 3억9500만원 선으로 감정가보다 2000만원가량 높게 형성돼 있다. 지하철 6호선·경의선·인천공항철도 등 트리플 환승역인 상암DMC역과 접한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도 수요를 자극했다. 마포구 상암동 우리공인 관계자는 “지난 2월 말 서울시의 ‘수색~상암DMC역세권 개발 계획’ 발표 이후 주변 아파트값이 한 두달 새 1000만~2000만원씩 올랐다”며 “현재 중동 청구아파트 전용 85㎡는 4억~4억2000만원을 호가한다”고 전했다.◇경매 신건 낙찰 시례 늘어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봄 이시철이 지난 비수기에다 정부의 전·월세 과세 방침까지 겹치면서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집값은 약세를 보이고 있고, 거래량은 줄고 있다. 그런데 경매시장은 여전히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이후부터는 처음 경매에 나온 신건의 낙찰 시례까지 늘고 있다.6일 부동산경매 정보업체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 3~4월 서울·수도권 아파트 신건 낙찰건수는 118건으로 1~2월(75건)보다 57.3% 급증했다.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 경매물건이 많은 경기지역은 3~4월 신건 낙찰건수가 서울·수도권 전체의 60%가 넘는 73건에 달했다. 4월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서울(87.94%)과 경기도(87.58%), 인천(86.04%) 모두 올해 들어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시세보다 감정가가 싸고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물건의 경우 한차례만 유찰돼도 응찰자가 몰리며 고가에 낙찰되는 시례가 많다며 유찰을 기다려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차라리 신건일 때 미리 낙찰받자는 심리가 응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전세난 속에 3억원 이하로 살 수 있는 알짜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신건 에 대한 입찰 경쟁도 치열하다.수원지법에서 지난달 22일 첫 경매에 부쳐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망포마을 쌍용아파트(2002년 입주·531가구) 전용 85㎡형(감정가 2억3900만원)은 신건인데도 무려 6명이 응찰했다. 매매시장에서는 선호도 낮은 저층(2층)이었지만 현재 시세가 2억8500만원으로 감정가보다 5000만원 가까이 오르면서 응찰자가 몰린 것이다. 이 물건은 감정가보다 1220만원을 더 써낸 류모씨에게 돌아갔다.인근 M공인 관계자는 “2012년 말 분당선 망포역 개통으로 주변 아파트들이 역세권 단지로 편입되면서 매매가격이 1000만원 이상 올랐다”며“하지만 집값은 여전히 2억~3억원대로 수도권에서 저렴하고 서울 광남 접근성도 좋아 수요가 꾸준하다”고 말했다.————————————————————————기왕이면 값싸게” 경매시장 ‘북적북적’…고가낙찰은 ‘주의’머니투데이 입력 : 2014.05.04 10:04 올들어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이 활발하다. 최근 치솟는 전셋값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봄 이시철 등이 맞물리면서 비교적 저렴하게 ‘내집마련’할 수 있는 경매에 많은 입찰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 특히 실수요용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4일 부동산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아파트·다세대·다가구) 경매의 응찰자수는 4만65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3만7017명)대비 25.6% 많은 수치다.경매 진행된 물건수는 같은 기간 2만1751건에서 2만932건으로 오히려 줄었다. 이에 따라 입찰경쟁률은 5.5대 1에서 6.4대 1로 더 치열해졌다. 즉 지난해보다 경매 나온 한 물건당 한 명이 더 입찰한 셈이다.낙찰률(낙찰된 경매물건수)과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올랐다. 낙찰률은 31.2%에서 34.9%로 3.7%포인트가, 낙찰가율은 73.8%에서 79.3%로 5.5%포인트가 각각 상승했다.올해 경매법정이 이처럼 붐비는 이유는 부동산가격 상승 기대감에 기왕이면 저렴하게 주택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이란 게 경매업계 설명이다. 최근엔 경매 관련 서적과 광의가 늘면서 일반 대중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입찰자가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다.부동산태인 관계자는 “전셋값 상승과 함께 지난해 상·하반기 각각 큰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매수세가 살아나 저렴한 물건을 찾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재테크에 관심 있는 20~30대 젊은 층과 60대 이상 응찰자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아파트 응찰자가 두드러지게 늘었다. 올 1~4월간 경매 진행된 수도권 소재 아파트는 9403가구로, 84.2%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연립·다세대(74%), 단독·다가구(66.9%)에 비해 높다. 지난해 같은 기간 76.5%보다 7.7%포인트 높은 수치다.경쟁률도 6.3대 1에서 8.1대 1로 아파트 경쟁률이 높다. 아파트가 다른 물건들에 비해 권리분석이 쉬운 것도 입찰자가 늘어난 원인이란 게 부동산태인 설명이다.상황이 이렇다보니 고가낙찰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경매의 경우 낙찰가 외에도 별도의 명도 비용이나 아파트 관리비 등을 낙찰자가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시세보다 싸게 구입하려는 당초 경매의 목적을 상실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영진 고든리얼티파트너스 대표는 “지난해부터 경매 시장이 과열되면서 몇 차례 낙찰에 실패한 수요자들이 조급한 마음에 낙찰가를 높게 써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분위기에 휩쓸려 주변 시세에 육박하거나 높게 살 경우 급매로 시는 것보다 투자비가 더 많이 들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