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링크 5 (#5: 2010.6.4)

이래저래 바쁜 한 주를 보내면서 링크 공유를 이제야 하게 되었습니다. 나누고 싶은 글들은 너무나 많지만, 사실 ‘풍요의 경제’의 최고의 단점은 우리의 주목과 시간의 부족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여러분들이 가장 쉽게 접하실 수 있는 글 다섯개로 정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금요일이잖아요~ ^^

1.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과 Geeks on a plane을 마치고
지난 주 일요일에 아주 큰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듯 한데요, 바로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과 Geeks on a plane의 만남의 자리였습니다. 아이폰과 소셜미디어가 키워드로 부상되면서 3-4년전 웹2.0붐 이후로 죽었던 startup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다시 불타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이 자리에 함께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모두에게 너무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래저래 상황을 잘 정리해주신 꼬날님께 박수!

2. Web 3.0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블로그와 “세상의 변화”의 세계로 뛰어들게 한 근본적인 동기가 되는 시맨틱웹(과 온톨로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의미의 웹”이라는 뜻을 가진 이 시맨틱웹은 겉으로는 드러나고 있지는 않지만, 점점 데이터의 폭발(3번 참조)가 일어나면서 “기계에 의한 해석”이라는 필요성이 증가된다는 점에서 점점 더 많은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동영상도 함께 공유합니다.

http://vimeo.com/moogaloop.swf?clip_id=11529540&server=vimeo.com&show_title=1&show_byline=1&show_portrait=0&color=&fullscreen=1

Web 3.0 from Kate Ray on Vimeo.

3. The Coming Data Explosion
전에 한번 인생이 비트로 바뀐다라는 글에서 비슷한 생각을 공유한 적이 있는데요, 첫째로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한 인터넷상의 데이터의 폭발, 그리고 두번째는 센서나 위치 정보에 의한 자동적인 데이터 생성에 의해 인터넷 상에 얼마나 많은 정보가 생겨나고 있는지에 대한 심도깊은 분석의 글입니다. 특히 구글의 Marissa Mayer의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4. Social Networks Become Social Entertainment
소셜네트워크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일은 이미 흔한 일입니다. 이 설문 결곽를 보면, 10/20대가 심심할 때 가장 재미있는 엔터테인먼트의 요소로 찾는 것이 TV 다음으로 소셜네트워크라고 합니다. 이것이 가지는 가장 큰 의미는, 우리의 일상생활속에서 흔히 말하는 celebrity 연예인들을 제외하면 우리 삶에 가장 큰 엔터테이너는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뜻입니다. 단순히 정보를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서로를 즐겁게 해주는 그런 존재가 되어버렸다는 거죠. 거듭 읽을 수록 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글입니다.

5. Nokia Instant Community Enables Hyper-Local Social Networking
어떻게 보면 트위터나 각종 실시간 LBS 서비스에서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emergence(창발성)를 가장 증폭시켜주는 그런 커뮤니티 생성 기법을 노키아에서 고안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만나서 그에 대해서 반응하게 해주는 메커니즘이 훌륭하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지난 3월에 MIT 미디어랩에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때 이것과 비슷한 서비스를 본 기억이 납니다. 국내에서도 어딘가에서 이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면 참 재미있을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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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금요일입니다. 이 글에 의하면 창의적인 사람들의 제1습관은 바로 고독, 즉 혼자만을 시간을 가지는 것이라고 하네요. 멋진 두뇌의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가지시는 주말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링크 5 (#4: 2010.5.26)

10개에서 다시 5개로 돌아왔습니다. 요즘에 다시 “열공” 모드라서 여기저기 많이 찾아서 정보를 보고 있는데요, 그러는 중에 더 많은 것들을 나누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꾸 링크들을 공유합니다. (지금까지는 반응이 약한 것을 봐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듯 하기도 하고 ㅜㅜ)

오늘의 주제도 역시 지난 번부터 계속 강조하는 “Betterness”입니다. 새로운 가치 모델과 비지니스 아이디어를 찾으려고 하는 세상에서는 항상 “창의력”이 강조되지만, 제 생각에는 사실 요즘 같이 빨리 돌아가는 세상에서 창의력이라는 것의 50% 이상은 “정보력”에서 오지 않는가 싶습니다. 그런 정보력을 “무료로” 제공해드립니다 ㅎㅎㅎ

1. BankSimple
트위터 창업 (본래는 ODEO라는 파드캐스팅 서비스를 만든 obvious였지만요) 의 거의 원조 멤버 중 하나인 Alex Payne이라는 분이 시작한 서비스입니다. 은행 서비스의 모든 군더더기를 없애버리고, 간단하고 편리하고 쓸 모 있는 “웹 2.0 취지에 부합하는” 은행 서비스를 만들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혹자는 은행 서비스의 페이팔이 될 것이다 라고도 하는데요. 저도 미국에 은행 열 때 여기로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충분히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는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2. The New Associated Press for the 21st Century
BankSimple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통한 기존 비지니스 모델의 타파 및 혁신을 뉴스와이어 서비스 모델에 적용한 경우입니다. Associated Press의 독점을 방지하고 더 효과적이고 자유로운 서비스를 만들자는 취지죠. 저랑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Scott Karp의 작품이라 더 많은 기대가 됩니다.

3. Holiday Inn to test smartphone as hotel-room key; some guests prefer to skip front desk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단순한 “application” 이상의 경우로까지 확장한 사례입니다. 점점 더 이러한 일들이 늘어날 것 같은데요. 스마트폰은 “정보에 대한 스마트”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나의 모든 것에 대한 스마트”까지 확장되어야 제대로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런 사례들을 국내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삶이 윤택해지는 길”이 아닐까라고도 조심스레 생각해보고요.

4. UJAM Turns Whistling, Humming, And Even Tone-Deaf Singing Into Musical Masterpieces
웹과 기술과 사람과 자본이 잘 만난 훌륭한 사례입니다. PC에 반주 없이 노래를 부르면 알아서 다양한 반주를 넣어주고 하나의 곡을 완성해주는 웹서비스입니다. 링크에 있는 동영상을 잘 보세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5. News Orgs Take Social Media Seriously by Hiring Editors to Oversee Efforts
소셜 미디어와 기존 언론의 좀 더 건강하고 효율적인 융합을 위한 고민이 있으신 분이라면 반드시 참조해보실 만한 글입니다. 뉴스 뿐만 아니라 마케팅이나 여론조사 하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AP recognizes the role social networks play in how the world shares information. We have exciting things planned for 2010 and I’m looking forward to helping to lead the charge.”

하늘이 참 아름답습니다. 멋진 오후 되시기를!

오늘의 링크 10 (#3: 2010.5.25)

긴 연휴 모두 잘 쉬셨습니까? 오늘은 주말을 넘어 어제 월요일까지 지나서 오랜만에 올리는 링크가 공유하고 싶은 글들이 좀 많습니다. (언제부터 존댓말 모드? ㅎㅎㅎ)

오늘만 특별히 10개를 나눕니다. 찬찬~히 읽으세요 :)

1. The Betterness Manifesto
지난 번 링크에서 소개해드렸던 Umair Haque의 또 다른 masterpiece입니다. 제가 이 분의 글들을 최상위 링크로 계속해서 올리는 이유는 이 분이 우리 현재 사회가 겪는 가장 큰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장 잘 집어낸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요약을 해보자면, 21세기 경영에서 가장 큰 경쟁력은 (산업)자본주의와 (인터넷)사회주의를 어떻게 잘 조합하는가, 그리고 자본과 사람의 만남을 어떻게 이끌어내는가 입니다. 이것은 마치 작년에 와이어드(Wired)지의 그 유명했던 “The New Socialism”에서 “사회주의는 21세기의 가장 강력한 자본주의다”라고 한 것과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코노미의 많은 영감이 이 분의 생각에서 왔습니다 ^^

2. ‘대안’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지향하는 ‘디아스포라’ 프로젝트
페이스북이 privacy 이슈로 많은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미있는 움직임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웹이라는 네트워크 구조의 본래의 특징이자 정신인 “분산화”에 대한 새로운 움직인데요, 이 부분이 짜임새있게 정리된 글이라 링크를 남깁니다.

3. Google Pitches a Web-Centric Future
지난 주에 있었던 Google I/O에서 보여준 구글의 “웹을 향한 행보”에 대해서 잘 정리해놓은 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글도 사랑하지만, 이런 면에서는 뉴욕타임즈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요 ㅎㅎ

4. American Heart Association Endorses Nintendo Wii
위에서 이야기한 “Betterness” 전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게임 콘솔”이라는 개념이 과거에는 “재미있는 기계”였다면, 이제는 실제로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개념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죠. “닌텐도”라는 브랜드가 이제는 미국심장협회의 공식적인 승인을 받은 건강도구로 변모하게 됩니다. 생각의 폭을 넓힌다는 것은 정말로 재미있는 일입니다.

5. In-Flight Entertainment Starring the iPad
전에 제 미투데이에서 아이패드의 등장이 교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해서 잠깐 가볍게 나눠보았었는데요, Bluebox라는기내 놀이시스템 (IFE: In-flight Entertainment, 게임, 영화, 음악 등)에 아이패를 붙여놓고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재빠르게 내놓아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오늘 계속 반복되는 테마인 것 같은데요. 보시면, 물건은 이미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거기에 어떻게 가치를 부여하는가이죠. 이 가치의 발견은 창의력에서 나오는 것이고, 결국 이런 가치는 우리의 삶을 “나아지게 만드는” 데서 옵니다. 이것이 바로 “Betterness”의 정의죠.

6. The Death of the Open Web
복잡하고 아수라장이었던 “웹”이라는 곳이 잘 정돈된 거대 자본의 놀이터로 변해가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에 대한 깊이 있는 글입니다. 이 글의 핵심을 잘 살펴보다보면, 결국 (최소한 표면적으로는) 애플과 구글이 가지는 철학의 방향성의 차이점이 극명히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웹의 모습이 미국의 뉴욕, 디트로이트나 시카고의 도시처럼 되고 있다는 표현은 참으로 재미있는 관찰인 것 같습니다.

7. The Buddy Radio: Using Social Media To Improve Patient’s Well Being
“Aimed at improving the well-being of people living with long term conditions, Buddy is a social media radio that lets users turn a dial on to select how they are feeling, and the service instantly broadcasts their mood in real-time to a range of social media platforms. By using social media, Buddy reaches out to friends and families, in addition to healthcare professionals, extending the community of carers.”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죠? Talking about “Betterness” :)

8. 소셜 네트워크 혹은 패러소셜 네트워크(parasocial network)?
제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 서비스 자문 위원회의 또 한분의 위원이신 이은주 교수님의 “콕 찌르는” 글입니다. 소셜미디어에서 관계를 맺을 때 “우리는 착각하는 게 아닌가”라는 부분에 대해서 새로운 관계의 정의와 앞으로의 “인간성”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해주셨습니다.

9. Teenagers Text More Than They Call
PEW Internet Research 결과입니다. 어쩜 한국에는 오래전부터 우리가 잘 알고 있던 사실일지도. 10대는 통화보다 문자를 선호한다. 어딘가에서 얼핏 들은 통계인 것 같은데요, 한국의 경우 중고등학생들이 평균 하루에 보내는 문자 수가 거의 100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10. 10년 04월, 국내 이동통신 시장 리뷰
많은 데이터와 숫자가 있고, 훌륭한 분석이 있습니다. 전략기획팀에 있으신 분들이 좋아하실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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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는 다시 5개 링크로 돌아갑니다. 링크 편집장 역할을 하는 것도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네요. 좋은 오후 되세요 :)

오늘의 링크 5 (#2: 2010.5.20)

오늘의 링크. 전부터 모아 놓았던 링크들이 많이 있지만, 시기와 무관하게 너무나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링크들만 공유합니다. 특히 오늘은 첫번째에 있는 이 글을 많은 분들이 보시고 깊이 이해하셨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그리고 오늘부터는 각 링크에서 인상 깊었던 인용이나 저의 코멘트 한두마디를 함께 남겨서 시간이 없으실 때에 맘에 드는 링크를 골라서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연휴 되세요!

1. From Social Media to Social Strategy
오늘의 핵심글. “소셜미디어, 소셜미디어” 외쳐 대지만, 사실 진짜는 바로 “소셜 전략”이다. 인터넷을 통해서 변해가고 있는 경제 체제의 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글.

2. Google Is Not Creating Content. Just Protecting It.
구글 대 중국이 이슈였을 때의 기사입니다. 미디어 플랫폼 기업의 입장을 잘 보여주고 있죠. 사실 이런 이슈는 국내에서는 하도 오래 된 것이라 그리 새롭지 않을지도 ㅋ

3. Jesus & the Buddha on Happiness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처와 예수의 “행복”과 “만족”이라는 것에 대한 접근법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서술한 글입니다.
“It is ironic, though, that driving the Buddha’s rigorous pursuit to kill his desires was one great human desire: lasting happiness.”

4. Presenting the humble ukulele: Jake Shimabukuro wows TEDxTokyo
“One of the things I love about being a ukulele player is that no matter where I go in the world to play, the audience has such low expectations. [This is] a huge plus for sure.”

5. The NYT will charge for news as a service, not as a product
“What they charge for is being able to use the NYT site as a starting point for learning about the world, as a daily routine, usually in the morning, either over breakfast or as you settle into your office – in short, the service we’ve called news for generations.”

오늘의 링크 5 (#1: 2010.5.19)

효율성과 창의성.
많은 조직과 기업들이 이 둘 사이의 간극을 놓고 고민을 한다. 산업주의구조에서는 일반적으로 효율성을 변수의 변화폭 최소화(산업공학)로, 창의성을 지시재산권(특허/저작권)으로 보호하고 증진하도록 장려했다.

그런데 (최소한 온라인 세상에서는) 아이디어도 공짜고 효율성도 무한히 늘어나는 공짜툴 속에서 산업주의구조의 패러다임보다 더 경쟁력있는 길들이 마련되고 있다. 아래와 같은 아이디어들이 무료로 공개가 되고 있는데, 나 역시 이 아이디어를 보고 “띠용”했던 것들을 공유하려고 한다. 모두가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면 한다.

p.s. 제목이 너무 거창한 것 같다 원제목이었던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링크 다섯개”에서 “오늘의 링크 5″로 제목을 변경했습니다 :)

48HR Magazine: Using New Tools To Erase Old Media’s Limits

“Start Drawing Your Ideas”

Turning Your Knowledge into Products

Global university extends the reach of higher education

11 Smart Tips for Brilliant Wri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