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짝만 더 앞서 나가기.

MSN야후에서 데스크탑 검색을 통해 구글 띡하고 따라잡았다고 하는 찰나,
구글은 다시 한발 앞서 나갔다.

하바드, 스탠포드, 옥스포드, 미시간대, 뉴욕대.
이 다섯 학교 도서관에 있는 수백, 수천만권의 책들을 디지탈화해서 검색엔진으로 추가하는 것.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가는 프로젝트이나 이게 완성이 되면,
검색의 범위는 단순히 웹상의 문서가 아닌,
로컬 PC 파일, 책, 논문, 뉴스, 상품 등
정보가 있는 곳이면 어디던지 뻗어나아가는 구글이 된다.
구글은 이제 단순한 웹상의 서비스 수준이 아닌,
정보라는 것에 있어서 유틸리티를 제공해주는 사회기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쉽게 생각해 보기: 전기 – 한국전력, 가스 – 한국가스공사, 정보 – 구글)

지난 8월에 대성공속에 마친 Web 2.0 Conference 에서
Internet ArchivesBrewster Kahle은 미 국회 도서관(세계 최대의 도서관으로 알려져 있음)에 있는
모든 책들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에 대하여 말한적 있다.
그의 말로는 2천6백만권의 책을 디지탈화 시키는 데 드는 비용은 2억 6천만불 (= 2600억원) 이라고 하면서,
이를 통해 얼마나 많은 지식의 접근가능한 양이 늘어날 수 있는가를 열심히 전파한 적 있다.
(2600억원은 사실 구글의 올해 매출의 십분의 일도 안되는 돈이다)

이제 Kahle은 미국 정부가 이런 프로젝트를 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구글이 그 짐을 짊어지고 간다.
절대로 하루 아침에 완성될 수 없는 프로젝트이며,
그 detail과 정책들이 알려질 때마다 많은 반대와 지지가 오갈 것이다.
책이라는 것은 웹상의 정보와는 달라서,
사람들이 훨씬 더 민감하기 때문이다.

얼마나 걸리지는 모르지만,
얼마나 완성도가 높을지는 모르지만,
입이 또 한번 떡 벌어지게 된 오늘의 뉴스이다.

관련 링크:
Red Herring 기사
salon.com 블로그
뉴욕타임즈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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