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A형 남자 태우 위로하기 프로젝트

소심한 A형인 나는 구독자의 수에 매우 민감한 편이다. 남 눈치도 잘 보고 남들이 왜 댓글 안 남기나에 대해 고민도 하는 그런 소심한 에이형 태우군.

feedburner로 피드를 전환하여 구독자의 통계를 대략 봐온게 어제로서 딱 두달째.

Sifry’s Alerts 과 같은 블로그 세계의 분석은 당연히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내 글을 읽는 통계를 보면서 잠시 분석을 해보려고 한다. 분석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나의 블로그는 대략 98% 정도 한글로 씌여지기 때문에 모든 구독자는 한국사람, 또는 한국어 주요 사용자라고 가정을 한다.

[그래프 1] 구독자수 추이
subscription

2월 1일0명에서 출발해서 4월 1일에 37명에 이르렀다.

* 특이사항:
1) 3/23, 3/24 미친날 들. 갑자기 구독수가 40과 39에 이르렀다가 갑자기 28과 20으로 뚝 떨어졌다. 도대체 어떤 이유였었는지는 아직도 알수 없으나, 한가지 기억나는 것은 하나의 RSS 리더에 구독자수가 늘어난 것보다는 리더 종류가 매우 다양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다시 근 40으로 올라가고 있는 상태이다.
2) 3/7 경부터 갑자기 구독자수가 급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유를 생각해 본즉, 이때가 바로 올블로그에서 파드캐스팅에 관한 주제글이 막 올라오던 시점. 이때 올렸던 kpodcast.com에 관한 글로 인해 사람들이 들렸다가 구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올블로그의 파워에 다시 한번 감탄.

[그래프 2] 구독 RSS 리더 분석
reader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어 사용자만 내 블로그를 읽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RSS 리더를 통하여 구독을 할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항상 도대체 한국에서는 어떤 RSS 리더를 사용할까 궁금했는데, (물론 통계의 총합이 워낙 적어서 biased 되지 않은 결론을 낸다는 것은 신의 섭리를 거역하는 것이겠지만), 대략 나의 통계만 기준으로 해서보면 아직 한국에서는 눈에 띄게 시장을 점령한 RSS 리더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nd this is very good news for you, RSS 넷 and Xpyder!!!)

* 특이사항:
1) 블코올블로그는 하루에도 다른 리더에 비교해봤을 때 어마어마한 속도로 업데이트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위 그래프의 수치는 하루 중간에 나온 수치이기 때문에 그렇지, 나의 가물가물한 기억으로는 블코는 하루에 대략 150번, 올블로그는 250번 정도 RSS 파일의 업데이트 상황을 확인한다. 이는 다른 리더보다 훨씬 빠른 수치이다. Bloglines이나 다음 RSS넷에 비교해서 훨씬 소용량의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refresh 속도가 월등 뛰어날 수 있었던 것은 수백만개의 피드를 관리해야하는 Bloglines나 technorati에 비해 아무래도 확인을 해야 하는 피드의 총 개수가 훨씬 적어서가 아닌가 한다. (블코: 3753, 올블로그:3229)
2) 다음 RSS 넷은 feedburner에게 자신의 실체를 밝히지 않는다. 지금 현재 RSS 넷에서 보면 내 feedburner 피드에 가입되어 있는 사용자가 2명인데 위 그래프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Not Identified)” 라는 분류로 되어있는 곳에 들어가있을듯 싶은데. 가끔 java-based aggregator 라는 분류가 뜨기도 하는데 항상 하나만 나오는 것을 봐서는 RSS 넷은 아닌 것 같다.
3) 모질라의 선전. Sage로 구독하는 구독자가 5, Firefox Live Bookmarks 3, 그리고 Thunderbird 1. 총 9. 블로거들이 모질라와 같은 곳에 눈을 뜨고 규칙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4) Surprise! Surprise! Opera RSS 리더 구독자가 있다. 누구인지는 매우 궁금하지만, 하여튼 오페라로 RSS 를 읽는 구독자가 있다는 것은 바로 3번 만큼이나 기쁜 일이다.

위에 통계는 사실 전체 구독자 수보다 더 적은 숫자를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첫째로 태우’s log 초창기 시절에 rss 피드 위치를 계속해서 feedburner 것이 아니라 이 블로그 자체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놔두어 그 후로도 계속 그 피드로 구독을 하고 있는 사용자가 적지않게 많이 있으며 (사실 RSS 넷이나 Bloglines 의 통계를 보면 더 많은 사용자가 아직도 예전 것으로 구독을 하고 있다. 물론 적지 않은 수가 중복되었다고 생각이 되나), 그리고 두번째는 RSS 넷이나 kinja와 같이 구독자의 수를 밝히지 않는 리더들이 있기 때문에 정확히 몇명의 리더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물론 이 숫자들은 중복된 리더는 사용하는 구독자들과 등록만 해놓고 정말로 읽지 않는 비활동적 구독자들이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더 적은 수일 수도 있다.

이로써 오늘의 프로젝트 완료!
소심남 태우, 구독자님들에게 많은 위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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