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의 위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글이 뜸해진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인생관이 바뀌고 있고, 삶에서 우선순위도 바뀌고 있고, 지식을 경험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생각이 사라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내가 말해왔던 “이상”과 실제로 일어나는 “현실” 사이의 갭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다.

지금 현재의 한국의 인터넷 시장을 보면 바로 그 갭을 볼 수 있다. 3년전 “웹 2.0″이라는 것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을 때,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은 웹이 가져오게 될 새로운 인터넷의 구조, 특히 “분산화되고 민주적인 구조”에 대해서 많은 설렘을 가지고 많은 것을 알렸다. 그러던 와중에 그 선봉에 섰던 나는 ‘웹 2.0 전도사’라는 별명이 붙어졌다.

3년이 지난 지금의 현실은 이렇다:

..한국의 TOP 30 사이트 중 4년 사이에 등장한 서비스로는 티스토리판도라TV가 전부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일본, 중국 등의 해외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라서, 한국에서는 인터넷 서비스의 성장동력이 상실된 상태이며 혁신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실제로 해외의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들 중에는 한국에서는 아예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4년 전 네이버가 순방문자수 1위를 차지한 그 후

집중화, 대형화, 쏠림 현상이 더 가시화 되었으면 그랬지 그 반대 현상은 참 찾아보기 어렵다. 분산화와 오픈 API의 약진, 열린 웹의 비전은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이런 상황에서 솔직히 요즘에는 ‘웹 2.0 전도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한국에 계신 분들에게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너는 이상주의자일 뿐이야”라는 말 이상의 대답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현실은 조금 다르다.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절대로 여기에서 멈출 현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혁신의 부재는 결국 쇠퇴를 의미한다. 세상은 열리고 있지만 한국은 닫히고 있다. 이것은 곧, 글로벌 웹 시장에서 우리의 경쟁력이 그만큼 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결국 어두운 미래를 살짝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참된 현실은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뒷걸음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절대로 포탈 업계 분들을 비난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는 성공적인 비지니스 전략을 구사해온 분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쉬움이야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예: 블로거들의 컨텐츠로 비지니스를 하지만, 도대체 진지한 블로거들에 대한 보상은 어디에 있는가?) 결국 이것은 바로 시장, 즉 우리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의 고민은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앞으로도 계속 “광야에 외치는 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나이도 이제 좀 들었으니 좀 수긍하고 현실성 있는 이야기를 할 것인가이다.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후자를 택하라고 말씀해주신다. “블로그라는 거 이제 그냥 그렇지 않아?” 라며.

하지만 우리는 티스토리가 성장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지금 맥을 쓰고 있는데, 맥 OS X를 쓸 때나, Parallels Desktop을 통해 윈도우 XP를 쓸 때나 우분투를 쓸 때와 사용성에 있어서 그리 큰 차이점을 못 느낀다. 그 이유는 바로 나의 대부분의 활동은 파이어폭스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경험자로서 말하는데, 3년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다. 미코노미에서 얘기했던 사회 분야의 다양한 산업의 분산화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벤처기업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런 기업들을 발굴하고 연구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포탈이라는 하나의 사이트가 커버할 수 있는 산업군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난 이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이상주의자의 입장을 고집하려고 한다. 그래야만 그나마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새로운 생각을 심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앞으로 어딘가로 가야할 때 변화에 대한 심지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지금 같이 많은 부분에서 고착화된 우리의 디지털/인터넷 시장에서 기회를 보려면 아예 해외에서 무언가를 시도해보는 것도 정말로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리고 이런 회사들이 제발 대박 터져서 한국으로 돌아왔으면 한다. 이쪽 바닥에서도 김연아, 박태환, 박찬호, 김윤진, 박진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대박 터져 나왔으면 한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테크노김치가 그 반열에 섰으면 하는 바램도 많다 ^^;

위기를 넘겼다. 이 글을 쓰면서 더 명확해졌다. 새로운 것을 계속 발굴하고 연구할 뿐만 아니라 부지런히 알려야 한다. 그래서 뜻이 있는 분들을 찾아 그들이 움직이기를 구걸해야 한다. 그게 나의 할 일인 것 같다. NE 블로그의 주제가 아직 내가 전문성을 가지기에는 많은 공부가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길고 통찰력 있는 글들을 생성해내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

하지만 방향이 명확해 졌다. 그게 오늘 밤 나의 정말로 큰 기쁨이다.

Update: 관련글

김태우의 위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에 대한 36개의 생각

  1.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다들 먹고살기 바쁜 나라이다 보니 그런거 같아요. 저도 2008년 야심차게 블로깅에 관한 목표가 있었지만, 현실의 장벽과 강력한 의지의 부재로 인해 점점 그 목표가 희석되어가더라구요.

    하지만, 태우님같은 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언제나 길이 없는 밀림속을 헤쳐나가는 개척자말이죠.

    태우님, 힘내세요~!

  2. 최근에 읽었던 책에 이런 구절이 있더군요.
    ‘기대했던 일은 언제나 더디게 일어난다. – 존 나이스비트’

    좀 지켜보자구요. ^^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3. 미래는 결국 현실적인 사람들 보다는 이상적인 생각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겠죠. 그래도 현실은 냉혹한 만큼 살아남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살아남은 자만이 기회를 가질 수 있으니까요. 이상만을 추구하다 살아남지 못한다면 그 이상은 공허한 메아리만 남길지도… 현실에 적응하며, 이상을 추구하는 좀더 전략적인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4. 님의 글이 많이 뜸했던걸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알고 있었을 겁니다. 블로그를 취미로 하지 않고 직업으로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글을 쓰기 싫을 때도 있으니까요.. 다양한 소통으로부터 좋은 해답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5. 네, 저도 요즘 많은 생각을 한답니다. 일부 사이트에 의해 트래픽이 독점되는 한국의 현실에서 어떻게 성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까? 하지만 방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태우님과 저를 비롯해서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6. 핑백: 케이프타운에서
  7. 핑백: 태우's log :: Network Extrapolation
  8. 결국 타이밍이죠. 그리고 오르락내리락, 뭉쳤다 흩어졌다 하는 흐름. 전 태우님과는 반대로 지극히 현실적인 세상에서 이상적인 세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얼마나 안도감이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저마다 제자리가 있겠죠. 태우님의 자리와 제 자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은 늘 우리 편이길 바라며~^^ 홧팅!

  9. 그런면에서 이상적인 웹2.0 세상의 의미를 명확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대기업에서 하는 웹2.0 서비스,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늘어나고 군소 업체들이 다 없어져도 되는 것인가, 아니면 군소 업체들과의 공조/공생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인가..

    만일 전자를 원하신다면 이상적인 세상은 자연스럽게 도래할 것이고, 후자를 원하신다면 군소 업체들이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대기업을 이기거나 아니면 최소한 대등하게 공생관계를 유지할까에 대한 고민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A는 안됩니다. M&A는 전자의 세상이 되는 것이니까요. ㅎㅎ

  10. 오랜만입니다. 잘읽었습니다. 가끔씩 저도 우리나라는 닫힌 구조가 지속될까를 고민합니다.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의 실제삶이 그렇기 때문 아닐까 싶어요. 여러가지 이유로 할말을 공개적으로 하기가 쉽지 않으니 익명의 세계에서 공격적인 성향을 바뀌고, 실제로 삶의 현장에서 협업하고 공유하고 참여하는 문화가 적으니 인터넷서도 그대로 나타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물론 월드컵이나 촛불집회 등에서는 너무 참여가 많지만, 일회성이었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문화로서의 참여나 이런게 아직은 부족한거 같아요. 결국 웹2.0을 표방하는 인터넷 모델이 우리나라에서 좀더 자리를 잡으려면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사회가 먼저 바뀌어야 웹이 바뀔까요? 아니면 웹을 통해 사회를 바꾸는 방식이 될까요? 저는 전자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서없이 댓글이 길어져버렸네요. 앞뒤가 안맞는거 같기도 하고^^아무튼 계속 파이팅 기대하겠습니다

  11.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PR업계의 아직 햇병아리 신참내기이지만 웹을 보면서 다양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회사선배들도 온라인 웹이 중요하다 입버릇 처럼 말씀하시긴 하지만 아직 진정한 웹이 무엇인지의 고민 보다는
    포털로 대변되는 흐름만 바라보고 있어 조금 답답 그리고 저도 한계가 오네요 ..어찌해야 할지? 아시다시피 이러한 문제점은 수면위로 떠올라야 될것 같습니다. 음 산업대 산업 B2B로 서로를 이해 해서 IT가 가지는 타산업의 연관성등을 고려 해야하지 않을런지요.

  12. 저는 요즘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의 담론의 독점 문제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여전히 가능성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조선일보를 만들 수는 없겠지만 조선일보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조선일보의 영향력을 무너뜨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거는 것인데요. 블로그에 글 몇줄을 쓰는 것이 적극적인 사회 참여의 방식이고 그런 참여가 기존의 프레임을 무너뜨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태우님, 힘내세요. 책도 정말 잘 읽었습니다.

  13. nalm//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끔은 무엇을 하느냐 보다 어떤 용기를 가지고 하느냐가 더 중요할 때도 많은 것 같아요.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

  14. HOok// 맞습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는 이상이란 근거없는 이상이 아니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제시라는 부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지요. 안타까운 것은 사회 구석구석에서 너무나 “극단적으로 현재에만 초점을 맞춘 현실적인 방법”이 만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나은 미래라는 것은 현재에 집중하다면 보이지 않을 때가 많지 않나 이런 생각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15. idea//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많은 일을 겪었다고 하면 핑계가 되지 않겠죠? ^^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16. Kong// 새로운 시도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보면 더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시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요즘엔 많이 드는군요. 감사합니다 ^^

  17. 골빈해커// 음. 전자와 후자로 굳이 규명짓는 것보다는 저는 개인적으로 무엇인가 웹 2.0에서 말하는 가치를 담겨 있는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았을 때 거기에 대한 어떤 형태로단 보상이 있는 세상을 뜻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전자와 후자 모두 포함될 수 있겠죠. 단, 지금 집중도가 극단적으로 높은 한국의 웹 지형을 볼 때에 후자가 조금은 더 선호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M&A도 최악의 경우라고 바라보지는 않는 것이, 새롭게 무엇을 시도하는 이들에게 무엇인가 exit이라는 해답은 주니까요. 중요한 것은 전자와 후자 모두 현재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 가장 가슴이 아픈 것 같습니다. ㅜㅜ

  18. delight// 반갑습니다. 오랜만이에요 ^^ 말씀하신 부분은 사실은 한두개의 관점으로는 답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기술적, 법적인 모든 분야를 다 아우르며 현상을 분석해봐야 조금씩 실타래가 풀리지 않을까 싶고요. 한두개가 해결된다고 전체가 다 해결될 문제도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개인 하나하나가 똑똑해지면 많은 문제가 자연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 역시 너무 이상주의적 관점이 아닌가 하네요 ^^

  19. SixPr//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아직도 좀더 본질적인 것에 대한 깊은 성찰이 많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는 너무 껍데기 건드려보기에만 집중되어 있지 않는가 생각을 종종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신다는 것 자체가 이미 굉장히 멋진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을 저에게는 보이는데요? ^^ 반갑습니다!

  20. 이정환// 너무너무 감사해요 ㅜㅜ 이렇게 말 한마디로도 큰 힘을 불어 넣어 주시다니 ㅜㅜ 마찬가지로 많은 생각이 드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생각들 하나하나 다 멋지게 이루어 나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1. 태우 / 역시 관점의 차이가 있지 않나 싶네요. 저는 어떤 구체적인, 이를테면 말씀하신 회사에 어떤 이득을 가져다 주는 것등이 목표가 아니라 인터넷 문화와 인터넷 사이트들의 구조 자체가 바뀌는 것을 웹2.0의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거든요(물론 돈버는 것의 중요성도 깨달았습니다만..).. 흠.. 말씀하신 M&A등을 통한 exit 류도 포함된다라면 T&C나 첫눈등등이 벌써 이루었다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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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저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희망만 보입니다. 이렇게 암울한 한국 웹 환경속에서 한줄기 빛이 보이걸랑요 ^^(그 빛이 태우님? 쿡쿡) “구름 뒤에 햇빛이 숨어있다.” 태우님이? 내가? 우리가? 한가지 간과하는 사실은 우리 바로 아래 세대에서 그 빛이 폭발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꼭 우리 세대에서 시작하란 법은 없으니까요. 우리가 지금 열심히 전도를 하고, 기초를 닦고 있을때 .. 완전히 인터넷 시대에 태어난, 개념초월 인터넷 세대들이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답니다..저도 사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됬고, 이런 세상(인터넷 속?)있다는 것도 알게 된지 얼마 안됬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사용한지도 얼마안됬고, 직거래도 처음 경험해 봤습니다. 헌데. 제 바로 아래 후배들은 말입니다. 자연스럽게 인터넷을 이용하고, 인터넷을 이용해서 친구들도 사귀고, 물건도 자주 구매하고, 심지어 전문적으로 팔기도 합니다. 카페를 만들고,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상상히 가십니까? 이제 막 중학교, 고등학생 들이 가입자 만명 ~십만명의 카페의 운영진이라는 사실을.. ^^
    꼭 새로운 인터넷 비지니스 서비스나 수익모델이 아니더라도.. 세상보다 더 역동적인 한국의 아가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답니다. (논점이 완전 빗나갔나..-0- 쓰다 보니. 횡설수설.)

    태우님이 꿈꾸셨던 세상은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암울하게 생각하지마세요~! ^^
    (주식시장에서 전문가가 암울하게 시장상황을 예측하면, 투자심리가 위축되서 정말 암울해진단 말입니다!!)

    여기는 유명하신 분들 모임터네요~ 그만님도 보이고, 콩님도 보이고

    요즘 학교에서 미디어과 전공수업을 듣고 있는데.. 미디어과라고 해서 언론매체 관련 공부일줄 알고 들어왔다가.. 맨날 프로그래밍만 하고, Open GL 수업 하는데.. 돌아버릴것 같습니다.. ㅠ_ㅠ

    태우형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25.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이상주의자로 남기로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26. 핑백: 암흑의마법에서정의의칼로
  27.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글을 읽고 …”이러면 어떨까?”라는 부분이 있어서 태우님에게 답글을 남겨봅니다.

    1. 개인적으로 웹2.0은 1세대 비즈니스 성공자들의 특징을 요약하고 차세대 주자들이 어떻게 1세대들과 차별화하여서 신규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하는 과정을 잘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글, 딜리셔스, 테크노라티, 디그, 플리커등등..혁신적인 서비스가 많은데 우리 한국 비즈니스 모델로 조금더 이야기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웹2.0의 핵심키워드 “참여, 개방, 공유”인 부분이 있는데 네이버, 싸이월드, 디시인싸이드, 곰플레이어(곰TV), 알집, G-마켓등 국내에서 성공한 비즈니스모델들을 분석하여서 한국적 특성도 조금 설명해 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령 한국정서는 “Easy, Fun, Quick ” 이런 부분이 있으니 “개방, 참여, 공유”와 함께 EFQ를 잘 고려하여서 태우님의 철학과 함께 융합을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2. 국내 벤처는 성공하기가 정말로 힘든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도 많이 있습니다. http://www.musicshake.com/ 은 작년에 테크크런치에서 TC40위에 포함이 되어서 미국시장에서도 인증을 받고 국내 싸이월드의 콘텐츠로 사용도 되고 있습니다. 아직 성공을 장담할수는 없지만 미국에서 항상 이야기하는 스타트업기업보다도 훨씬 더 좋은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미국의 웹2.0회사를 많이 들어가보는데 국내에 더 좋은 서비스가 많은데 많은 분들의 외면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봅니다. 우리것이 좋은것이야~라는 국수주의는 아니지만, 국내 벤처업계가 살기위해서는 국내 네트즌들의 관심과 사랑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국내 서비스를 항상 찾고 응원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Attnetion Economy!를 외치신 만큼 주목받고 있기에 부담감도 많으실텐데,
    “긍정의 힘”을 가지고 있는 태우님이기에 예전보다 더욱더 기대감이 많습니다. ^0^
    앞으로 기대 많이 할께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8. 안녕하세요. 우연찮게 들어왔는데, 흑백이라 깔끔하긴 한데 글을 읽기가 좀 힘들어요. 태우님이 쓰신 글과 답글디 한데 뒤섞여서 한참을 봐야하고, 논제인지 질문인지, 헷갈리네요. 제가 구세대라 아님 컴퓨터랑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제가 평소 궁금해 주제들을 어디엔가 올리고 싶은데, 어디다 올려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암튼, 사용자위주로 조금만 변경해 주심 감사.

  29. 국내는 현실적으로 네이버에 의존하지 않고 웹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이 매우 힘든 구조입니다.
    네이버가 국내 웹비즈니스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린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그것이 너무 과도해 다른 웹비즈니스가 설자리가 없다는 것이죠.

    네이버는 1 등이여서 아무 노력도 안 하고, 다른 사업자들은 스스로 조용히 망하거나 그 모습을 보면서 도전조차 안 하고…

    경쟁이 없는 비즈니스는 모두 공멸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30. 이번 주민번호 파동으로 인해 아마 웹 시장에 대변동이 올 것 같습니다. 누군가 이 구체제를 깰 동력을 들고 나선다면 시장이 흔들릴 겁니다.

  31. 핑백: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65호 – 2008년 3월 4주 | GOODgle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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