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될 장사

지하철을 타면 너무 많은 젊은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졸고 있거나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을 가진 사람들은 유난히 더 심취해있다.
자신이 아이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무의식 중에 존재하는 자랑 욕구일까
아니면 그만큼 아이폰이 사람의 영혼을 잡아먹을 수 있는 요물이라는 뜻일까.

제목: “회식”

(국현님의 낭만IT에서. 저작권: CCL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디지털이 발전할 수록 웰빙 장사는 더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거북이 목이 더 늘어날 것이고 어깨는 점점 굽어져서 척추가 휘면서 각종 질병을 불러올 것이고
병원을 다니고 헬스를 다니고 보험값은 올라가고
이 때문에 사람들은 해외여행을 더 선호하고 “가벼운” 종교를 찾기 시작하고.
끊임없는 외로움과 공허감 때문에 “feed”에서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하고
그 사람의 실체가 아닌 @를 앞에 달고 있는 avatar의 모습에서 간접적인 만족을 느끼지 않을까.
(참고로 2008년 미국의 PBS에서는 한국의 인터넷 중독 학생들의 재활 학교를 취재해갔다.)

“영혼 비지니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자본주의의 고도화 속에서 헤매고 있는 우리들이 노려볼만한 다음 비지니스 영역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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